안녕하세요. 저는 올해부터 정보 쿠키 매거진에 참여하는 도넛쌤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먼저 간단히 자기소개를 하고, 앞으로 어떤 주제를 다룰 예정인지 적어보려고 합니다.전형적인 이과의 글솜씨지만 정성을 다해 써보겠습니다ㅎㅎ
어쩌다 정보쌤
제가 졸업을 앞둔 시점에는 정보 임용 티오가 많지 않았어요. 저는 취업을 선택했고, 사기업에서 DBA로 근무했습니다.
DBA(데이터베이스 관리자)라는 직업의 특성상 데이터를 들여다보고 분석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저는 데이터베이스를 관리하면서 여러 고객사의 데이터를 경험했습니다. 금융, 제조, 통신 등 업무 별로 데이터를 비교하면서 나름대로 느낀 점이 많았답니다.
그러다 정보 임용 티오가 부활하면서 제 주변 사람들이 정보 교사의 길로 가다 보니, 저도 오랜 꿈인 교사의 길을 선택하게 됐습니다. 현재는 4년 차 중학교 정보 교사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경기 북부 지역의 중학교로 신규 발령을 받아서 학교를 옮겼는데요, 발령 첫해를 기점으로 삼아 여러 가지 시도를 많이 했습니다. 클래스룸, 캔바, 패들렛 등의 에듀테크를 활용하여 수업을 해봤고, 데이터를 활용한 분석과 데이터 프로그래밍도 시도 했습니다.
사실 지난 1년 간 아쉬운 부분도 많았는데요. 2024학년도에는 작년에 아쉬웠던 점들을 개선해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렇게 쪼오금 성장한 거 같습니다 ㅎㅎㅎ
이런 이야기를 준비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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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는 현재 쓰고 있는 'NEW 멤버 소개'입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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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데이터 분석 수업 사례'입니다. 저는 지난 학년도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료와 정보 영역과 프로그래밍 영역을 연계하여 진행하였습니다. 저의 수업 사례를 처음 나눈 글이 컴과사에 있는데, 이다음에 진행한 데이터 프로그래밍 수업과 관련한 이야기도 나눠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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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는 '자유학기제 변동 사항'입니다. 경기도는 중학교 1학년 대상으로 자유 학년제에서 자유 학기제로 축소 운영이 되는데요. 올해 어떻게 바뀌는지, 어려움은 없는지 등을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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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는 '방과 후 수업 사례'입니다. 저는 작년에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파이썬 방과 후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학년도 수업을 어떻게 운영했는지 돌아보며 잘한 점과 아쉬운 점 등을 나누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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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는 정보 교사들이 주관하는 'SFPC 참여 후기'입니다. 저는 2022, 2023 대회에 각각 고등학생, 중학생을 인솔하여 참여한 경험이 있는데요. 어떻게 학생들을 꼬셔서 참여했는지, 대회는 어떻게 준비했는지, 그리고 학생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등을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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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중학교 담임으로 살아남기'입니다. 저는 작년에는 담임 업무를 맡지 않았지만, 올해는 담임 교사의 역할을 하게 되었는데요.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아주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ㅋㅋㅋ 그래도 이 글을 집필하려는 시점(11월 예정)에는 어느 정도 노하우가 생기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이렇게 정보쿠키 매거진 첫 게시글인 'NEW 멤버 소개' 글을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도넛쌤 드림
안녕하세요. 이번에 길벗 소식지 정보쿠키에 새로 참여하게 된 교사 푸딩입니다.
저에 대한 간단한 정보를 self Q&A 형식으로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Q. 지금까지의 경력은 어떻게 되나요? 현재 어떤 과목을 가르치나요?
저는 경기도 지역의 정보 교사입니다. 중학교에서 정보 과목을 가르치다가, 올해 인문계 고등학교로 발령 받아 정보, 인공지능 기초, 프로그래밍(파이썬) 교과를 가르치게 되었습니다. 다들 3월 학급 운영과 교과 교수학습계획서는 무사히 제출하였는지요?
고등학교 선생님들께서도 같은 고충이 있으시겠지만, 경기도는 평가 계획서 양식이 변경되었고, 이번에 3 과목을 운영해야 하는 상황이라 … 2월 마지막 주와 3월 첫 주는 3 과목에 대한 계획서와 수업 자료를 제작하느라 정신 없이 지나간 것 같습니다.
Q. 푸딩쌤의 MBTI는?
저의 MBTI는 INFJ입니다. 하지만 에너지 넘치는 학생들과 어울리면서, 학교에 근무할 때는 다른 버전의 MBTI가 되는 것 같아요. 원래 I인 저는 학교에만 가면 E로 변신합니다 F 성향도 학교에서는 T로 바뀐답니다. 학생들 앞에서는 ENTJ가 되었다가, 방전돼서 집에 오면 극 I로 돌아와요! 다들 그러지 않나요?
Q. 정보쿠키에 참여하는 푸딩쌤의 다짐은?
올해 처음으로 고등학교 교수학습 자료를 개발하고 운영하며 느낀 점, 그리고 중학교 정보 교과를 가르치며 쌓인 에피소드를 여러 정보 선생님께 이야기해보고자 참여했습니다. 잘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이번 호부터 길벗 메거진에 함께하게 된 교사 레몬입니다~~! 저는 현재 경기도에 있는 중학교에서 교사로 일하고 있고 곧 1정 연수를 받게되는 저경력 교사입니다!
제가 처음 교직 생활을 시작하게 된 것은 공부만 하던 임용 시험 준비에 지쳐서 도피처럼 하게 된 기간제 교사였습니다. 그 곳은 경기도에 있는 특성화 고등학교였고 전 특성화 고등학교에 대한 지식은 거의 없었지만 면접을 보러갔을 때 본교무실의 편안한 분위기와 적당한 출퇴근 거리를 보고 그 학교에서 첫 교직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 시간을 돌이켜 생각해보면 지금의 저를 있게 해준 정말 소중하고 좋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저와 함께 수업을 나눠서 해주신 동교과 정보 선생님께서는 엄청난 배테랑 교사로서 교무 기획을 맞고 계시는 선생님이셨고, 평가계획부터 수업 방법, 시험 출제 방법 등 처음 교직 생활을 시작할 때 가장 막막할 수 있는 것들을 모두 도와주셨습니다. 덕분에 3월 초 바쁜 시즌에 평가계획 고민과 수업에 대한 고민을 많이 덜어낼 수 있었습니다. 기간제 부장에 2명의 부원으로 이루어져 있던 홍보부 부원으로 배치되며 만나게 된 선생님은 저의 사수는 아니셨지만 어떤 사수보다 많은 것을 알려주셨습니다. 그분이 계셔서 처음 학교에서 일을 하게 되면 헤매게 되는 에듀파인과 나이스 사용법을 누구보다 빠르게 익힐 수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도움과 격려로 1년의 시간 동안 배우고 성장하며, 이제는 꽤 능숙하게 일을 할 수 있는 기반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때의 시간, 사람, 학교를 만날 수 있었던 행운을 여러분들께도 나누고 싶어서 길벗출판사의 매거진인 정보쿠키에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정보 교사의 특성상 대부분의 선생님께서 혼자서 근무하게 되기 때문에 저 뿐만 아니라 다른 신규 혹은 저경력 선생님들이 많은 어려움을 안고 계실 것 같아요. 우리 정보 선생님들께서 물어볼 곳 없이 혼자서 일을 헤쳐 나가고 있을 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