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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딩샘의 겨울방학 여행지 추천

생성일
2025/12/17 04:00
태그
#겨울방학
#푸딩샘
#여행지
#추천
선생님들 안녕하세요~ 푸딩샘입니다!
2024년 1월, 겨울방학을 맞아 호주(멜버른–시드니–골드코스트)로 11박 12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한국은 한겨울이었지만, 호주는 한창 여름이라 따뜻한 햇살 아래 마음껏 걷고 먹고 즐길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선생님들께 호주 여행을 추천 장소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여름의 호주 여행을 고민하고 계신 선생님들께 작은 참고가 되길 바라며, 여행지 추천과 실제 경험에서 나온 팁도 함께 담아두었습니다.

[호주 여행 전, 중요 준비 요소 ]

1. Australian ETA 전자비자 발급

호주 입국 시 필수입니다. Australian ETA 앱으로 간단하게 신청 가능하며, 여권 정보와 얼굴 인식 등록이 필요합니다.

2. 선크림·모자·자외선 대비 용품

1월의 호주는 한여름이라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습니다. 흐린 날에도 선크림 필수!
(개인적으로는 2년 가까이 지난 지금까지도 손목시계 자국이 남아 있습니다. 하핳 )

3. 우비 또는 가벼운 방수 재킷

1월은 비가 자주 오는 시기라 들고 다니기 가벼운 우비가 정말 유용합니다.

4. 수영복 및 비치웨어

멜버른, 시드니, 골드코스트 모두 바다와 가깝거나 호텔에 수영장 시설이 잘 되어 있어 수영할 기회가 많습니다.

5. 방충제 & 상비약

여름이라 벌레가 있을 수 있어 모기, 벌레 스프레이 유용하고, 기본 상비약(감기약, 지사제, 진통제, 멀미약)도 챙겨가면 좋습니다.

[멜버른 여행 추천 장소 : 퍼핑 빌리 증기기관차 ]

선생님들, 혹시 해리포터 영화를 보신 적 있으실까요? 영화를 보셨다면 아래 사진을 보며 분명 떠오르는 장면이 하나 있으실 거예요. 저는 멜버른 여행을 준비하면서 꼭 방문하고 싶었던 장소로 이곳을 선택했습니다.
퍼핑 빌리는 대중교통만으로 이동하기가 어려워 투어를 이용해 다녀왔고, 퍼핑 빌리 증기기관차와 사사프라스, 미스 마플(Miss Marple)을 함께 둘러보는 일정의 투어를 선택했습니다.
[출처 : klock]
퍼핑 빌리는 위 사진처럼 사람들이 창가 쪽에 앉아 약 1시간 동안 숲과 마을 풍경을 천천히 즐기는 기차입니다. 단순히 풍경을 바라보는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그 자체로 매우 특별하게 느껴졌고, 호주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 TOP 1으로 꼽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증기 기관차 특성상 석탄 가루가 흩날려 코나 눈, 입에 들어갈 수 있다는 점입니다.
퍼핑 빌리 증기기관차 탑승 꿀팁을 하나 드리자면,
Lakeside → Belgrave 구간에서는 왼쪽 좌석,
Belgrave → Lakeside 구간에서는 오른쪽 좌석이 전망이 더 좋습니다.
창밖으로 다리를 내밀 수 있는 좌석이 있어 그 자리만 잘 챙기시면 퍼핑 빌리만의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고, 기차 속도가 빠르지 않아 지나가는 사람들과 서로 손을 흔들며 인사하는 여유도 즐길 수 있습니다.

[시드니 여행 추천 장소 : 포트스테판 ]

[출처 : TravelForest]
사막에서는 샌드보드로 썰매를 타는 경험을 할 수 있었고, 모든 일정이 끝난 뒤에는 해안가로 이동해 바다를 바라보며 피시 앤 칩스와 음료를 즐겼던 시간이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혹시 저와 같은 투어를 선택해 사사 프란스 동네의 미스 마플(Miss Marple’s)에 방문하신다면, 스콘은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마치 동화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분위기 속에서, 웨이팅이 있더라도 충분히 기다릴 만할 만큼 인상 깊었고 여행 중에도 오래 기억에 남을 만큼 만족스러운 맛이었습니다.
선생님들, 혹시 호주에 사막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저는 여행을 준비하면서 처음 알게 되었는데, 막상 가보니 호주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던 인상 깊은 장소였습니다. 포트스테판(Port Stephens)은 시드니에서 북쪽으로 약2시간 30분 정도 떨어진 해안 지역으로, 바다, 사막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호주 특유의 자연 여행지입니다. 대중교통만으로 이동하기 어려워 뚜벅이 여행자라면 투어를 통해 다른 일행과 함께 포트스테판을 다녀오는 것이 가장 편리합니다.
이 공간에서의 꿀팁을 하나 드리자면, 모자와 선글라스, 슬리퍼, 선크림은 꼭 챙겨가시고 긴바지를 입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늘이 거의 없는 사막 지형이라 햇빛을 그대로 받게 되고, 모래 위를 계속 걸어야 해 생각보다 체력 소모가 큽니다. 준비 없이 가면 금방 지치기 쉬운 공간이라, 복장과 자외선 대비만 잘해도 훨씬 편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시드니 여행 추천 장소 : 로열 보타닉 가든 & 오브저버토리 힐 파크]

푸딩샘의 뒷모습 공개? 최근 휴대폰을 잃어버리는 바람에 남아 있는 여행 사진이 거의 없는데, 다행히 이 사진과 위에 퍼핑 빌리 사진만 남아 있더라고요. 왼쪽 사진은 밤이 되면 로열 보타닉 가든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오페라하우스의 야경을 감상했던 모습으로, 시드니에서의 하루를 마무리하기에 더없이 좋았던 시간입니다. 오른쪽 사진은 시드니 하버 브리지가 한눈에 들어오는 오브저버토리 힐 파크로, 더 록스 지역의 교회 건물이 함께 어우러져 시드니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언덕 위 잔디에 앉아 하버 브리지와 시드니 시내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어 잠시 쉬어 가며 풍경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았습니다. 관광객이 비교적 적어 한적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현지인들이 피크닉을 즐기거나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는 점심 무렵에 방문해 저녁이 될 때까지 그 공간에 머물렀는데, 특히 노을이 질 때의 풍경이 무척 아름다워 한참을 바라보다가 자리를 내려왔습니다. 화려한 관광지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갖고 있고 하버 브리지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기 좋은 숨은 명소로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두 장소 모두 관광객이 많지 않아 비교적 한적했지만, 시드니의 분위기를 충분히 느끼며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던 곳이었습니다.

[골드코스트 : 도시 자체가 최고의 휴양지]

글을 작성하면서 저의 인스타그램을 찾아보니, 마지막으로 남아 있는 저의 호주 여행 사진이 있었습니다.
골드코스트는 ‘무언가를 꼭 해야 하는 여행지’ 라기보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만족스러운 도시였습니다.
chat gpt에게 물어보니 아래와 같은 매력을 제시해주더라구요.
제가 여행 중 가장 좋았던 부분도 바로 이 점이었습니다. 산책하기에 부담 없을 만큼 좋은 날씨와 전반적으로 여유로운 분위기 덕분에 마음 편히 쉬어 갈 수 있었습니다.
멜버른–골드코스트–시드니 순으로 이동했는데, 그 중 골드코스트는 중간에 쉬어 가기 딱 좋은 도시였고, 2박 3일 동안 일정에 쫓기지 않고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호주 여행 중간에 여유로운 휴양을 원하신다면 골드코스트를 꼭 일정에 넣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선생님들께 자신 있게 추천드리고 싶은 호주 여행지였습니다. 즐거운 겨울방학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