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는 요즘입니다. 넘치는 데이터 속에 숨겨진 비밀을 찾고자 노력하는 시대이지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정보 교과 중 데이터 과학 과목이 새롭게 생기면서 학생들에게 정보를 읽는 힘을 길러주어야 하는 교육적 사명이 정보선생님들께 주어졌습니다.
정보를 읽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흩어져 있는 데이터를 분석해야 하는데요, 주로 쓰이는 데이터 분석 Tool 중에서 3개를 꼽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후 구체적인 사용 방법에 대한 글도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아자~!!
)
)지리정보 시각화(QGIS)
QGIS는
GNU 일반 공중 사용 허가서(General Public License) 하에서 제공되는 사용자 친화적 오픈소스 GIS (Geographic Information System)입니다. QGIS는 OSGeo(Open Source Geospatial Foundation)의 공식 프로젝트로 리눅스, 유닉스, 맥 OS X, 윈도우, 안드로이드에서 동작하며 수많은 벡터, 래스터, 데이터베이스 포맷 및 기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https://www.qgis.org/ko/site/about/index.html)
시각화 결과
QGIS는 파이썬 코드를 사용하여 지리정보 데이터를 분석하거나 시각화하는 데 뛰어난 효과를 보이며, 다양한 효과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실제 현업에서도 활용도가 높으며, 무료라는 점에서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지리 과목과 파이썬을 연계한 수업 사례도 있는데요, 지리와 연계하여 심화 탐구를 하는 학생들에게는 아주 효과적인 프로그램이 될 것 같습니다.
사용 방법은 QGIS 3.28 문서 — QGIS Documentation 문서를 통해 아주 자세하게 안내되어 있어 관심있는 학생들은 따라하며 자신만의 결과물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구글 루커 스튜디오
구글 루커 스튜디오(https://lookerstudio.google.com/overview)는 구글에서 만든 데이터 시각화 플랫폼입니다. 무료이면서 구글 학교 계정으로 로그인하여 사용 가능합니다.
또한 각 학교 계정도 있고 UI가 익숙하여 접근성이 높으며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는 데이터셋도 다양합니다.
다양한 데이터셋을 연결하여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는 구글 애널리틱스를 연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애널리틱스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계정을 생성해야 합니다.
어어서, 구글 애널리틱스를 선택하여 연결하면 됩니다.
계정을 연결할 수 있도록 승인하는 단계를 거쳐주세요.
그러면 아래와 같은 시작 화면이 나옵니다.
다양한 형태로 시각화 할 수도 있고 데이터셋은 추가하거나, 데이터셋 간 혼합해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도 있습니다.
코답(CODAP)
코답은 다양한 데이터셋을 제공하고 있는 데이터 분석 도구입니다.
크롬만 있다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데이터를 수집하여 직접 데이터를 분석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샘플 데이터가 많아서 데이터를 수집하지 않고도 샘플 데이터로 많은 데이터 분석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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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답 실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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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플 데이터 이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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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 코스터 샘플 데이터를 이용하면, 데이터 테이블과 그래프가 기본으로 제공되는데 X축의 속성을 바꾸어 가장 긴 롤러코스터의 이름과 길이를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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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2015년 허리케인 샘플 데이터에서연도별 가장 강력했던 풍속과 허리케인을 알 수 있습니다.
코답은 이처럼 코드 없이도 데이터를 시각화하여 분석하는 데 용이한 도구입니다.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라면, 샘플 데이터를 이용하여 데이터와 친해지는 건 어떨까요?
이후에 학생들끼리 모둠을 구성해 궁금해 하는 주제를 정한 후 직접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알아낸 정보를 서로 공유한다면 더욱 효과적인 교육이 될 것 같습니다.
간단한 소개를 해드렸는데요. 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는 툴과 사이트는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여러 툴을 사용해 보았을 때, 느낀점으로는 각 툴이 비슷하고 제공하는 기능 또한 비슷하다고 느꼈습니다.
툴을 익히는 수업을 정보 수업에서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은 아니니까요.
학교 현장에 맞는 편리한 툴을 사용해서 우리가 교육하고자 하는 목표를 효율적으로 달성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