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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관련 학과 학생의 생생한 학교 생활 이야기

생성일
2025/06/15 08:51
태그
파이쌤
대학생활
서울대
카이스트
안녕하세요~~ 파이쌤 입니다.
저는 과고에서 근무하고 있어서 컴퓨터 계열의 대학교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많이 있는데 해당 계열로의 진학을 고민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선배들의 경험담을 들려주면 좋을것 같아 인상 깊었던 서울대, 카이스트 제자들에게 연락하여 경험담을 인터뷰 해 봤습니다. 
학교에 진학하여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 해당 전공에서의 수업은 어떻게 이루어 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학생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한번 읽어보지 않으시렵니까?

서울대 컴퓨터 공학부 2학년의 대학 생활기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2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
벌써 대학에 입학한 지 1년 반이 지났네요.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흘렀지만, 그동안 정말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었어요.
오늘은 제가 지금까지 겪어온 학업과 대학 생활, 그리고 흥미로웠던 점들에 대해 소개해 드릴게요!
컴퓨터공학을 선택한 이유\large \bf 컴퓨터공학을~선택한~이유
먼저 제가 왜 컴퓨터공학부를 선택하게 되었는지부터 말씀드릴게요. 저는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처음으로 프로그래밍에 대해 배웠고, 수학과 비슷하면서도 확연히 다른 정부 문제의 매력에 금방 빠져버렸어요.
그때까지는 수학이나 다른 과학 과목들을 공부할 때 항상 내신과 입시만을 위한 공부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런데 정보과학은 완전히 달랐죠. 문제를 풀고 알고리즘을 공부하는 과정 자체가 재미있어서, 성적이나 시험을 의식하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었어요. 정말 순수하게 '재미있어서' 하는 공부였죠.
이런 흥미는 고등학교 내내 지속되었어요. 한국정보올림피아드에도 참여하고, 직접 동아리를 만들어서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어요. 더 나아가 강화학습을 공부하고 이와 관련한 연구까지 해볼 수 있었죠. 이런 경험들을 통해 자연스럽게 컴퓨터공학에 가장 큰 흥미를 갖게 되었고, 전공을 선택할 때는 별다른 고민 없이 컴퓨터공학을 선택했어요.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정말 잘한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1, 2학년  듣는 수업들\large \bf 1,~2학년~때~듣는~수업들
저희 학부는 1학년 때 물리, 미적분학, 대학영어와 같은 필수 교양을 위주로 수강하고, 이산수학, 컴퓨터 개념 및 실습과 같은 기초적인 전공 수업을 일부 듣게 돼요.
덕분에 1학년 때는 학업에 대한 부담이 크지 않았어요. 고등학교에서 배운 내용들과 연결되는 부분도 많았고요. 하지만 교양 과목에서 주기적으로 나오는 과제들이 쌓이면서 시험 기간에는 꽤 바빴던 기억이 있네요.
2학년이 되면서는 자료구조, 컴퓨터 구조, 논리 설계와 같은 전공 핵심 과목들을 본격적으로 수강하게 됩니다. 이러한 수업들은 컴퓨터 공학의 기반이 되는 중요한 개념들을 다루기 때문에, 열심히 공부하고 실습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어요.
특히 기억에 남는 건 "논리설계" 실습 시간이에요. 직접 회로를 납땜해 보는 과제를 수행하는 데, 다들 납땜이 생소하고 시간이 오래 걸려서 밤 12시가 넘어서야 집에 갈 수 있었어요. 손가락이 데이기도 하고, 회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몇 번이고 다시 만들기도 했죠. 그럼에도 하드웨어를 직접 다루는 과정이 상당히 재밌어서 즐거운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또한 2학년이 되면서 선택의 자유도가 많이 올라갔어요. 평소 관심 있던 머신러닝에 대한 전공 선택 수업을 듣고 있고, 2학기에는 경영학 관련 강의도 들을 예정이에요. 아직 진로가 명확하진 않아서 최대한 다양한 수업을 들어보며 제 적성을 찾아보려고요!
동아리 활동\large \bf 동아리~활동
1학년 때 수강하는 강의만으로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개발" 활동을 하기에 한계가 있었어요. 그래서 컴공 동아리 중에서 웹/앱 개발 동아리에 참여하게 되었어요. 이 동아리는 실제로 서울대 학생들이 즐겨 쓰는 앱 중 일부를 만들어낸 곳이기도 해요!
2학기 때 가입하여 세미나를 수강하면서 프론트엔드에 대한 지식을 쌓았고, 겨울 방학 두 달 동안 동아리 부원 7명과 팀을 이뤄서 웹 사이트를 구현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어요. 처음엔 막막했는데, 각자 역할을 분담하고 협업하면서 하나의 완성된 서비스를 만들어낸 경험은 정말 값졌어요. 개발에 대한 인사이트를 많이 얻었고, 단기간에 큰 성장을 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어요.
저는 학술 동아리뿐만 아니라 새롭고 재밌어 보이는 동아리에는 적극적으로 참여해 보는 편이에요. 서울대학교의 동아리는 가입과 탈퇴가 자유로워서 다양한 경험을 하기에 정말 좋거든요.
지금까지 천문 관측 동아리에서 별도 보고, 칵테일 동아리에서 다양한 술도 접해보고.. 잠깐씩이었지만 새로운 세계를 경험할 수 있었어요. 현재는 볼링 동아리와 곤충 동아리에서 활동하며 새로운 경험을 이어나가고 있답니다.
동아리 활동을 통해 전공이 아예 다른 사람들과 많이 접할 수 있었고, 새로운 취미도 발견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인맥의 폭도 넓어지고, 무엇보다 대학 생활이 훨씬 풍성해져 정말 만족하고 있어요!
학생회 활동\large \bf 학생회~활동
1학년 때 친하게 지낸 친구가 학부 학생회장으로 당선되면서, 학생회 "문화국"의 부국장을 맡아달라고 부탁받았어요. 처음엔 부담스러웠지만,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 싶어서 2학년부터 시작하게 되었어요.
문화국에서는 정말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요. 개강 파티, 종강 파티는 물론이고, 교수님들과 학생들이 편안하게 대화하며 식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행사, MT 같은 것들을 준비하죠.
학업과 병행하면서 살짝 바쁘기도 했지만, 25학번 후배들과 빠르게 친해질 수 있어서 정말 만족스러워요. 그리고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기획력, 조직력, 소통 능력 같은 여러 업무 능력과 경험을 쌓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나중에 사회에 나가서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밥약과 보은\large \bf 밥약과~보은
대학교에는 선후배 간 특별한 문화가 있는데, 바로 "밥약(밥약속)"과 "보은"이라는 문화입니다. 후배가 선배에게 밥을 사달라고 부탁하는 것을 밥약이라고 하고, 선배에게 밥약을 받은 후배가 나중에 다시 선배에게 밥을 사주어 보답하는 것을 보은이라고 불러요.
이런 문화 덕분에 선후배와 정말 빠르게 친해질 수 있었어요. 특히 선배들과 밥약할 때는 전공 강의에 대한 여러 정보나 앞으로의 진로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어서 정말 도움이 되었어요. 물론 가끔 과음으로 이어지는 날들도 있었지만요...
지금은 제가 후배들에게 밥약을 해주는 입장이 되었는데, 예전에 받았던 도움을 후배들에게 전해줄 수 있어서 뿌듯하기도 하고, 1년 동안 많은 경험을 쌓았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어요!
앞으로의 계획\large \bf 앞으로의~계획
사실, 2학년 남학생들의 요즘 가장 큰 고민은 군 문제예요..
하지만 다행히 컴퓨터공학부는 전공을 살려 군 복무를 해결할 다양한 방법들이 있어요. 공군 전문기술병(전자계산), 전문연구요원, 과학기술전문사관 같은 것들이죠. 저도 지금 공군 전문 기술병을 위해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고 있답니다.
학업 쪽으로는 저에게 맞는 전공 세부 분야를 찾기 위해 계속 노력할 생각이에요. 웹 개발, 머신러닝, 데이터 사이언스 등 흥미로운 분야들이 정말 많거든요. 이를 위해 다양한 강의를 수강하고, 프로그래밍 대회나 해커톤 같은 대회에도 참여해 볼 예정이에요.
또한 종합대학의 장점을 살려서 경영이나 경제학 강의도 수강할 계획이에요. 기술만 아는 개발자가 아니라, 비즈니스도 이해하는 사람이 되고 싶거든요.
어느새 이렇게 긴 글을 써버렸네요! 저는 이제 내일 시험을 준비하러 가봐야겠어요.
지금까지 제 대학 생활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카이스트 기계공학부 2학년 대학 생활기

안녕하세요:) 카이스트 재학 중인 24학번 기계공학과 학생입니다.
파이쌤의 부탁 받아 카이스트 생활과 관련된 글을 써보려 합니다.
카이스트 학생으로서...\large \bf 카이스트~학생으로서...
기계공학을 선택한 이유\large \bf 기계공학을~선택한~이유
고등학생 시절, 저는 기계공학과는 거리가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꾸준히 물리를 공부하긴 했지만 물리라는 학문 자체에 흥미를 느끼지는 않았고, 오히려 수학과 정보에 관심이 많았어요. 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 슬슬 기계공학이라는 학문에 눈길이 갔지만, 그렇다고 제 학과를 결정할 정도의 것은 아니었습니다.
얼떨결에 카이스트에 입학한 저는, 무학과로 지낼 수 있는 첫 1년 동안 다양한 고민을 했습니다.  그러다 학교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세미나 등에 참석하여 교수님들의 말씀을 듣고, 기계공학과와 전산학부의 전공 수업을 들어보며 기계공학과에 진입하고자 마음을 굳게 먹게 되었습니다.
기계공학은 어디에나 쓰여야 하는 필수적인 학문이며, 다른 말로는 다양한 분야로의 확장이 용이하다는 점이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사실 저는 아직도 진로에 대한 고민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기에, 나중에 주어지는 선택지가 다양하다는 사실만으로도 너무나 큰 메리트였습니다.
더불어, 기계공학과에서 단순히 로봇만 다루는 것이 아닌 나노/소재/해양/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룬다는 것을 알게 되니 더욱 흥미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기계공학과만큼 연구실의 주제가 다양한 학과를 아직 보지 못한 것 같아요! 교수님들도 과에 대한 자부심이 엄청난 게 항상 느껴져 기계공학과를 선택하면 적어도 나중에 후회하지는 않겠구나, 하는 마음에 기계공학과를 선택한 것 같습니다. 그냥 멋있기도 하고요 ㅎㅎ
카이스트 장점?\large \bf 카이스트~장점?
1년 반 정도 되는 시간 동안 카이스트를 다니면서 느낀 다양한 장점들 중 몇 가지를 말씀드려 보려고 합니다.
학과의 선택이 자유롭다\large \bf 학과의~선택이~자유롭다
카이스트는 입학한 첫 한 해 동안 무학과, 무소속 상태로 지내게 됩니다. 이 시기 동안 학생들은 고등학생 때까지 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경험도 해보고, 본인의 진로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하면서 어떤 학과에 갈지 결정하게 됩니다. 1학년 말, 가고 싶은 학과를 제출하면 성적이나 실적 등에 상관없이 그 학과에 무조건 갈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큰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P/NR\large \bf P/NR
2025학년도 현재 존재하는 P/NR 제도는 새내기 때 전공 수업을 부담 없이 들어볼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제도로, D+ 이하의 학점을 받으면 NR(Not Recorded), C- 이상의 학점을 받으면 P(Pass)로 표기되는 제도입니다. 저도 1학년 때 이 제도를 이용해 다양한 전공 수업을 부담 없이 들어볼 수 있었고, 이는 나중에 학과를 결정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했습니다.
넓고,평평하고,예쁜캠퍼스\large \bf 넓고, 평평하고, 예쁜 캠퍼스
대전에 있는 학교인 만큼 카이스트의 캠퍼스 내는 대부분 평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또한, 종합대가 아님에도 캠퍼스 내부가 굉장히 넓으며, 관리가 잘 되어 있어 심미적으로도 보기 좋습니다. 주말이나 날씨 좋은 날, 특히 벚꽃 시즌에는 외부인 분들도 자주 캠퍼스를 방문해 피크닉을 하거나 사진을 찍으시는 모습 등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정규학기 / 계절학기\large \bf 정규학기~/~계절학기
봄학기, 가을학기를 ‘정규학기’로 통칭하고, 여름학기, 겨울학기를 ‘계절학기’로 통칭합니다. 월별로 이루어지는 교내 행사들을 소개하기에 앞서, 몇 월인지에 구애받지 않고 상시적으로 진행되는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정규학기 : 동아리, 학과 등 본인이 속한 단체의 MT를 갑니다.
계절학기 : 수강신청을 통해 계절학기에만 열리는 수업(주로 교양)들을 수강할 수 있고, 본인이 원하는 랩실에 컨택해 개별연구를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됩니다!
1, 2\large \bf 1,~2월
계절학기(겨울학기)가 시작됩니다.
새내기의 경우, 새내기 새로배움터 반이 배정되며, 2월 중순쯤 3일간 이루어지는 새내기 새로배움터를 통해 친구를 사귀고 낯선 학교에 적응합니다.
타 대학들보다 일주일쯤 빠르게, 2월 마지막 주에 봄학기 개강이 이루어집니다.
3\large \bf 3월
대학 생활의 꽃인 동아리 생활이 시작되기 전, 각종 동아리에서 면접을 통해 신입부원을 선발합니다.
카이스트 내의 동아리들은 크게 생활문화, 예술, 음악, 체육, 학술, 종교사회 등 6가지 종류로 분류할 수 있으며 총 100개 내외가 존재합니다. 대부분의 동아리들은 2년 활동이 기본이며, 인당 평균 2개의 동아리에 가입돼있습니다.
카이스트는 벚꽃으로도 유명한데요, 벚꽃이 한창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3월 말, 카이스트의 명물 중 하나인 ‘딸기파티’가 진행됩니다. 새로배움터 반 친구들, 동아리 친구들 등과 함께 잔디광장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 딸기를 먹는 딸기파티는 약 일주일 간 진행됩니다.
4 \large \bf 4월
봄학기 중간고사가 이루어지는 달입니다.
시험기간 내내 캠퍼스 내의 다양한 곳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마주칠 수 있으며, 교내 공부할 만한 곳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교양분관(N10) - 도서실처럼 개인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부터 열람실, 노트북 존,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공부할 수 있는 스터디룸까지 존재합니다.
학술문화관(E9) - 도서관과 문화관으로 분리되어 있는 곳으로, 조용히 공부하는 것이 좋다면 도서관에, 친구들과 토론하며 공부하는 것이 좋다면 문화관에 가 공부할 수 있습니다.
기계공학동(N7) - 기계공학과와 항공우주공학과가 함께 사용하는 건물로, 1층의 테이블이나 건물 내 빈 강의실에서 공부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엔제리너스, 탐앤탐스 등 교내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가능합니다.
카이스트의 시험기간은 고등학교와 비슷하게, 정해진 일주일 내에 대부분의 시험이 전부 이루어지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5\large \bf 5월
봄학기에 이루어지는 축제인 KAIST 태울석림제(석림태울제)를 합니다!
2025년에는 엔믹스, 한요한, 츄 등 다양한 연예인분들이 오셔서 무대를 빛내주셨습니다. 이러한 연예인 무대뿐 아니라, 수준 높은 교내 밴드 공연을 볼 수 있는 FRINGE, 교내 밴드 경연 대회 SUM, 대전 타 대학들도 참가 가능한 밴드 경연 대회 태울뮤직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들도 진행됩니다.
무대 이외에도, 각종 동아리에서 부스 및 주점을 운영해 축제 분위기를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그간 쌓인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6\large \bf 6월
봄학기 기말고사가 이루어지는 달입니다.
기말고사가 끝난 뒤 봄학기는 종강이며, 봄학기 종강 이후 여름학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7, 8\large \bf 7,~8월
계절학기(여름학기)가 시작됩니다.
본인이 세워놓은 계획대로 방학을 보내게 됩니다. 계절학기 수업을 수강하기도, 개별연구를 수행하기도, 동아리 활동을 하기도, 여행을 가기도 합니다.
9\large \bf 9월
9월 첫째 주, 가을학기 개강이 이루어집니다.
가을학기에 이루어지는 축제인 KAMF를 하며, 봄학기 축제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로, 부로 밴드 분들을 모셔오는 축제입니다. 2024년 KAMF에는 한로로, 다섯, 체리필터, 페퍼톤스 등 밴드 분들이 오셔서 좋은 추억 만들 수 있었습니다!
9월에 진행되는 또 다른 큰 이벤트는 KAIST-POSTECH(이하 카포전)이 있습니다. 축구, 농구, 야구, LOL, 해킹, 인공지능 프로그래밍(AI), 과학퀴즈의 총 7 종목의 경기가 이루어지며, 2022년 이후 3년 연속 6:1로 카이스트가 승리를 거뒀습니다.
각 학교 팀이 번갈아가며 원정을 가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2025년 카포전은 카이스트가 홈 팀, 포스텍이 원정 팀이 됩니다.
10\large \bf 10월
가을학기 중간고사가 이루어지는 달입니다.
이 외에 큰 이벤트는 없습니다.
11\large \bf 11월
KAMF에 비해서는 소규모로 진행되는 축제인 KAIST 학생문화제가 이루어집니다.
이름에 걸맞게 주로 학생들이 무대를 꾸리는 축제로, 연예인분들을 따로 부르지는 않습니다. KAIST 학생문화제에서도 다양한 동아리들의 부스들이 운영됩니다!
12\large \bf 12월
가을학기 기말고사가 이루어지는 달입니다.
기말고사가 끝난 뒤 가을학기는 종강이며, 가을학기 종강 이후 겨울학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1년 동안 카이스트 내에서 이루어지는 굵직한 행사들 위주로 카이스트 내에서의 생활에 대해 정리해 봤습니다. 이 외에도 본인이 속한 학과, 활동하고 있는 동아리 등에 따라 로드가 천차만별이 될 수 있습니다🫨